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특성화 교육 '성과'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특성화 교육 '성과'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9.0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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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정책디자인단 정책 발굴 경진대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이 '일상연결' 앱을 출시해 노인 돌봄의 효율성 창출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또 대전 동구청이 주최한 ‘대학생이 그리는 동구 르네상스 정책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들리나유’라는 프로젝트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이론은 물론 실습에 중점을 두는 특성화 교육으로 재학생들의 성과가 돋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일상연결' 앱은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ICT기반 지역사회 문제해결 리빙랩팀(오소민 외 2명)이 개발한 앱으로 돌봄 제공자의 편의를 고려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식사, 활동, 인지 변화, 사진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기록해 보호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돌봄 상황 공유가 가능해서 돌봄의 질을 높이고 보호자와 돌봄 제공자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가 축적되면 책이나 포토앨범 제작도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대학생이 그리는 동구 르네상스 정책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곽현승, 오소민, 윤나연, 이예슬 학생이 ‘들리나유’ 프로젝트로 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우송대와 손소리복지관(청각장애복지관)에서 청력건강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청력검사, 재활치료, 난청교육)을 구축하여 학교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청력손실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내용이었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이수복 학과장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바이오헬스케어 마이크로디그리 운영으로 전공과 IT를 융합한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 중심 교육과 리빙랩 등 특성화 교육으로 재학생들이 전공과 IT를 융합한 분야, 복지 정책 아이디어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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