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충남도의원 “충남형 사회적경제 진흥책 필요해”
안장헌 충남도의원 “충남형 사회적경제 진흥책 필요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8.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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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열고 민관 소통‧지원 강화 제안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왼쪽 5번째)은 지난 26일 간담회를 열고 “충남형 사회적경제 진흥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충남도의회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은 “충남형 사회적경제 진흥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정 축소로 인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력·노하우 유실 우려에 따라 민관 소통·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안 의원은 지난 2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사회적경제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 사회적경제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회와 충남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시행했다.

간담회에는 충남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과 사회적기업 대표, 공무원과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재정지원 감소로 인한 현장 위기와 대응 방안, 충남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안 의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감소해 당사자조직을 중심으로 충남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세한 운영 현황 파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충남도와 도의회, 사회적경제 조직 간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현장의 정책 수요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충남만의 사회적경제 진흥책이 필요하다”며 “정책 환경이 변화하더라도 사회적경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활성화와 기금 확대 등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의 애로사항과 사회적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한 도 차원의 지속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은 지난 26일 ‘충남 사회적경제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충남도의회 제공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노재정 충남사회경제연대 상임대표 ▲박찬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박소진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이 참여했다.

사회적기업으로는 ▲이영석 ㈜청그라미 대표 ▲이은영 ㈜명풍시스템 대표이사 ▲박지훈 클럽키퍼스 대표가 나섰다.

충남도에서는 ▲김관동 경제정책과장 ▲이상영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홍택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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