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KDI 준공식... 반대 측 집회로 입구 아수라장
논산시 KDI 준공식... 반대 측 집회로 입구 아수라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6.1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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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입구에서 반대 집회로 아수라장
경찰, 집회 참가자 뒤섞이며 고성 오가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가 13일 양촌면에서 방산기업 케이디솔루션‧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 두 기업은 230mm 무유도탄의 핵심 구성품과 체계를 생산하게 된다.

준공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국방산업 미래비전에 환영과 응원의 뜻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시작을 함께 해주신 KDS, KDI에 각별한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 KDI 준공식 입구 시위 모습
논산시 KDI 준공식 입구 시위 모습 / 조홍기 기자

하지만 이날 준공식 행사장 입구에서는 공장 입주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격앙된 모습을 보이며 도로 입구를 막아섰고 이를 막으려는 경찰들과 뒤섞이며 아수라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다행히 수많은 경찰 경비 속에 우려되던 유혈사태나 큰 무력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기동대 2개 중대 130여명과 논산경찰서 소속 20명의 경찰력이 동원돼 현장에 배치됐다.     

준공식 반대 집회 시위 모습
준공식 반대 집회 시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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