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A-하이플렉스 교육혁신’ 등 모델 제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행된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고용계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학생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표를 토대로 세계 주요 대학 경쟁력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105개 국가 대학 1,500곳 이상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 대학 순위권(1001~1200위권)을 달성했으며, 국내 대학 중 30위에 올랐다.
순천향대는 교육여건 질 향상과 학습자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4A-하이플렉스 교육혁신’, ‘소전공 비전플래닝 교육 플랫폼 구축’ 등 글로벌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그리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우수 교원 유치 ▲전일제 대학원생 전원 등록금 100% 지원 ▲바이오메디컬 특성화 분야 교원 연구정착금 지원 등 연구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4개 부속 병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MRC 선도연구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교육여건과 연구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국제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