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김동춘)는 지난 16일, 지능형·에듀테크 과학실에서 ‘중·고 연계 겨울방학 과학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 관내 중학생들과 대전이문고 노벨과학동아리(탐구벅스)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겨울방학 동안에도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NA 입체구조 관찰, 마이크로파이펫 사용 가상실습, PCR 및 DNA 전기영동 XR(AR·VR) 가상실험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최첨단 3D 콘텐츠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 공간 속에서 실제 분자생물학 실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대전이문고가 그간 구축해 온 물리적 실험 없는 실험실을 완벽히 구현한 사례이다.

김동춘 교장은 “이번 과학진로캠프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겨울방학에도 쉼 없이 지적 호기심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로서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과학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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