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글로벌 융합예술전시 ‘에버그린 에버모어’ 개최
상명대, 글로벌 융합예술전시 ‘에버그린 에버모어’ 개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1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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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일 천안시 신부문화회관서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가 이끄는 ‘에버그린 포엠’ 팀이 글로벌 융합예술전시 ‘에버그린 에버모어(Evergreen Evermore)’를 오는 16일까지 천안시 신부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시각 예술을 결합한 이번 전시는 ‘에버그린 포엠’ 팀이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23 KF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선정된 ‘천안 沁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재난을 경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에 대해 공통된 문제의식을 나누고 공감대와 연대감을 갖기 위해 생태 문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에버그린 포엠’ 팀은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중국 하북과기대 영화영상학과 고옥 교수가 지원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들의 생태, 환경, 자연을 주제로 시와 시각 예술을 결합한 작품과 초청작가 12명의 작품 등 40점이 전시된다.

오는 16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나태주 시인 초청 토크콘서트: 멀티포엠 영상 상영, 축하 공연(생태시극)’ 등 다양한 특별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기념 특별행사는 오는 14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한 선착순 15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자리를 우선 배정하며, 잔여석 발생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윤 교수는 “이번 전시는 상명대 학생들과 해외 참가자들이 자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예술품을 전시한 융합 예술전”이라며 “참여 나라의 문학·문화·예술로 공공외교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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