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기업협업센터) 총괄센터, 지산학협력 활성화로 지역·기업 성과도출 총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LINC3.0사업단(단장 김영) 산하 ICC 총괄센터(센터장 유재현)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에 걸쳐 ‘2023 상반기 지산학협력 Innovation Week’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지산학협력 Innovation Week는 대학 특화분야 ICC 기반 지산학협력 과제 발굴 및 지속가능한 우수 성과도출을 위해 다방향 논의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집중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지산학협력 사업 참여 관내 혁신기관 및 기업을 중심으로 세종특별자치시청 외 2개 기관 및 ㈜메이커런스 외 9개 기업 포함, 총 7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성과공유 간담회를 시작으로, 세종시 등 지역기관 및 기업과 대학 간 다양한 의견들이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기업 스케일업(Scale-up) 세미나 ▲협의체 공동 포럼 ▲지역기업 연계협업 컨퍼런스 ▲지자체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관내 우수 스타트업인 ㈜메이커런스와 상반기 협업 내용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 협업 방향을 논의하는 공동세미나를 실시했으며, 다음날인 18일(화)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보육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수)에는 고려대 세종의 글로벌 산학협력 및 판로개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위스 국제발명전시회 동상 수상 성과를 거둔 ㈜공생과의 공동 스케일업 세미나가 열렸으며, 20일(목)에는 글로벌 초연결 ICC 산학협의체 기업단과의 공동 포럼을 통해 상반기 지산학협력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과도출 방안을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21일(금)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 및 세종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공동체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지역산업 협력전략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내 전략산업 주요 주제인 스마트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협력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기존 일회성에 그치던 대학협업 프로그램이 아닌, 기업성장과 지역발전 기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장기적 지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러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현 ICC 총괄센터장 교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혁신 기업가형 대학(LINC 3.0)’으로서의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관내 유관기관 및 우수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화분야 ICC 기반 지산학협력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ICC 총괄센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공동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 및 관내 우수기업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