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는 김강국 선수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강국은 지난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김강국은 매탄고, 인천대를 거쳐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이듬해 박동혁 감독의 부름을 받아 충남아산FC로 임대됐고, 2022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했다.
2020년부터 줄곧 충남아산FC에서 뛰고 있는 김강국은 현재 100경기 8득점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중 충남아산FC의 유니폼을 입고 97경기를 소화했다.
올해로 프로 5년 차를 맞은 김강국은 넓은 시야를 갖춘 전천후 미드필더로 공수 가교 구실은 물론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정확한 킥력으로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김강국은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나서고 있다. 올 시즌도 팀 내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95분가량을 소화하며 사실상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강국은 “데뷔 초에는 100경기 출전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이렇게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변함없는 자세로 매 경기 소중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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