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논산 사망자 2명 등 피해 심각
'집중호우' 논산 사망자 2명 등 피해 심각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7.1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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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70대 노부부 매몰, 심정지로 사망
황산대교 논산대교 홍수경보, 논산 지역 곳곳 지역 대피령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에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경 양촌에 위치한 시립납골당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70대 노부부가 매몰됐으며 심정지로 사망했다. 같이 있던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은 팔 다리에 골절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산대교와 논산대교에 여전히 홍수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논산은 인명피해 외에도 물적피해가 신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논산 지역 관내비닐하우스 침수 모습 / 독자제공

현재 10개 읍면동 20개소 271명이 임시거주시설로 대피 중에 있으며, 관공서에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 공주 지역도 제민천이 범람하고 공산성 내 만하루가 폭우에 침수되는 등 비가 멈출 때까지 피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공주 금강교 모습
공주 금강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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