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2BL 트리풀시티 중도금 대출 금리 '전국 최저'
대전 갑천 2BL 트리풀시티 중도금 대출 금리 '전국 최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4.12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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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정주여건, 합리적 분양가, 최저 대출금리 3박자 갖춘 주택공급
타 아파트 대비 1%p만 낮아도 세대당 822만원 총 77억원 절약
(좌측부터) 대전도시공사 윤우석 보상분양팀장, 이상윤 경영지원처장, KB국민은행 장필곤 충청4지역본부 본부장, 양덕모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좌측부터) 대전도시공사 윤우석 보상분양팀장, 이상윤 경영지원처장, KB국민은행 장필곤 충청4지역본부 본부장, 양덕모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시민 주거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가 지난해 11월 분양한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이하 갑천2블록)의 중도금 대출을 전국 최저 금리로 제공키로 하면서다. 앞서 도시공사는 분양 당시 주변 시세보다 5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분양해 주택 가격 안정화에 큰 보탬이 된 바 있다.  

대전도시공사와 KB국민은행은 12일 갑천2블록 중도금대출 협약식을 갖고 총 3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갑천2블록 계약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대출협약에 따라 갑천2블록 계약자들은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변동금리인 코픽스+0.93% 기준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게 된다. 12일 기준 현재 코픽스 금리는 3.53%다.

2022년 하반기 대전지역 분양 아파트들의 중도금 대출금리가 최고 코픽스+3.18%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도시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코픽스+0.93%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대출금리라는 것이 금융권의 공통적인 평가다.

타 아파트보다 대출금리가 1%p 저렴한 경우 총 대출규모 3100억 원을 기준으로 2년 6개월간의 대출기간 동안 갑천2블록 계약자들은 총 77억 원(세대 당 평균 822만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최고의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 분양가격과 저렴한 대출이자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주택공급으로 시민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성구 원신흥동에 건설 중인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모두 936세대 규모로 오는 2025년 말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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