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훈식 의원,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단’ 재추진 논의
민주 강훈식 의원,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단’ 재추진 논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2.2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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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면담
음봉 악취 문제 등 주요 현안 논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을 만나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재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의원과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면담 모습/강훈식 의원실 제공

24일 강훈식 의원실에 따르면 아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음봉면 동암리, 덕지리, 월랑리 일원을 대상으로 높은 산업 수요 대응과 악취 유발 농장에 대한 민원 해결을 위해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농지전용허가 여부를 심의하는 농식품부 농지관리위원회로부터 부적합판정을 받으며 사실상 사업 추진이 멈춰있다.

강훈식 의원은 “동암리, 덕지리, 월랑리 일원은 인근 산단과 산업연계 수요가 높고, 음봉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 산단을 조성하면 산업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와 음봉 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 차원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강 의원은 영인 쌀조개섬 생태수변공간 조성과 탕정2고등학교(가칭) 신설을 위한 농지전용허가 문제를 비롯해 신법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대한 농식품부의 협조도 요청했다.

강 의원은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재추진되면 음봉 주민의 숙원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며 “주요 현안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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