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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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에 대한 폭행·폭언 방지 및 권익보호 위해 노사합동 캠페인
도시철도 역무원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인식 개선 집중 홍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13일,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에 대한 폭행·폭언·악성민원 방지 및 권익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에서 노사합동으로 ‘역사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13일,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에서 노사합동으로 ‘역사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감정노동자는’고객응대 등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조직상 요구되는 노동을 하는 사람이다.

최근 수도권 지하철에서 역무원에 대한 고객 갑질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고, 폭행·폭언·악성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감정노동자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시철도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진행 모습
도시철도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진행 모습

대전교통공사에서도 도시철도 역사에 근무 중인 역무원과 사회복무요원, 미화원, 어르신도우미 등 많은 직원들이 고객들의 폭행·폭언·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감정노동자에 대한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직무스트레스 평가·힐링 교육·보호조치 등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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