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재기지원 평가 ‘전국 2위’
충남신용보증재단, 재기지원 평가 ‘전국 2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2.09 0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증지원, 채권소각, 교육·컨설팅 등 모든 분야 우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2022년 재기지원 우수재단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역재단 중 2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추진을 위한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노력을 심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신보는 그동안 실패 소상공인의 정상 경제활동 복귀 지원을 위해 맞춤형 채무조정, 경영컨설팅, 재도전 특례보증 지원 등 소상공인의 재도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해 916개 업체 채권 108억원을 소각해 실패 소상공인의 채무를 종결시켰고, 반복적 실패 방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재도전·재창업 특례보증을 한데 묶어 지원하는 금융·비금융 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리고 지난해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통해 785개 업체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원해 45억원의 채무를 감면했다.

이와 함께 분할상환 약정체결을 통해 396건의 신용도판단정보를 조기 해제해 실패 소상공인의 정상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재기지원 캠페인을 통해 채무 원금의 81.3%를 감면하고, 신용회복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의 채무 원금 60.2%를 감면했다.

이 밖에 실패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재기지원 정책을 강화해 보전채권 회수율 부문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실패 소상공인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기지원 정책을 수행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