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대전과학산업진흥원,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충남대-대전과학산업진흥원,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1.30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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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 8개팀 발표
지역 발전 위한-청년 정책의제, 탄소중립 실천, 대덕특구 재창조 등 논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지역대학 학생들의 지역 문제 관심을 높이고,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대학-대전과학산업진흥원 연계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단체사진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 단체사진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충남대 DSC홀에서 이상도 지역협력본부장과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등 관계자 및 참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은 지역대학 재학생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지역 산업 특성화 발전 촉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 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총 8개 팀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연구원 멘토 4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연구원 멘토들의 자문을 받아 대전시 과학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보고서를 제작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역 청년의 혁신창업 및 일자리 창출 방안’, ‘과학으로 노는 대전광역시’, ‘대덕특구 재창조 홍보·마케팅 방안’ 등 4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8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8개 팀 중 <지금부터 시작>팀은 ‘첨단과학산업 인재 발굴을 위한 대전형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대전 지역 내 자유학기제 중학생 대상, 첨단 과학산업 발전으로 인한 직업의 변화에 맞춘 커리큘럼 개발(직무 체험형 교육 캠프 프로그램 기획 등)을 제안해 대상(충남대학교총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야기와 과학기술이 함께하는 과학도시 대전’을 주제로 발표한 <삼동글>팀이 최우수상(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는 등 총 8팀 중 4개 팀이 수상했다.

충남대 지역협력본부 이상도 본부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연계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기 주도적으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대회는 우리 학생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봄으로써 스스로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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