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3개 기관 ‘치매환자 가정환경 개선' 업무협약
태안군, 3개 기관 ‘치매환자 가정환경 개선' 업무협약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7.21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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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태안군 치매안심센터·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치매안심센터의 ‘치매노인 가정환경 개선 사업’에 공동 협력키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충남 태안군 치매안심센터 등 3개 기관이 관내 치매노인의 가정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황용렬 자원봉사센터장, 허종일 치매안심센터장, 오병영 사회복지협의회장).
20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황용렬 자원봉사센터장, 허종일 치매안심센터장, 오병영 사회복지협의회장).

군에 따르면, 태안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와 태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는 지난 20일 태안군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노인 가정환경 개선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매노인이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이들 기관은 치매환자가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보다 안전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단체는 가정 내 안전바 설치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지난 2018년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 중인 ‘치매노인 가정환경 개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각 기관 봉사단 간 대상자를 연계 지원하고 각 기관 간 업무추진 내용 및 역량강화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등 치매환자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업무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가정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단체 간 협업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각 기관 간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소속 봉사단의 활동 활성화도 도모하는 등 관내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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