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 19 우울 극복‘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서산시, 코로나 19 우울 극복‘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3.09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자가격리자 등 심리지원 패키지 제공 물품
자가격리자 등 심리지원 패키지 제공 물품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우울감 해소 및 마음 안정을 위해 ▲서산시 마음건강톡 운영 ▲마음분석 자가진단 시스템 ▲전문상담 ▲심리안정 물품배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온라인 정신상담 소통창구인‘서산시 마음건강톡’을 지난해 4월부터 우울 고위험군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음분석 자가진단시스템을 카카오톡 채널과 시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우울척도 등 자가진단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 중이다.

검진결과는 서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자동 연계되어 우울 고위험군 대상일 경우, 전문상담 및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카카오톡에서‘서산시 마음건강톡’채널을 추가해 이용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80명이 이용하고 90명의 전문상담 및 사례관리 했다.

자가격리자 등 심리지원 패키지 제공 물품
자가격리자 등 심리지원 패키지 제공 물품

시는 주중•주말•휴일 구분 없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전화 등으로 심리 상담도 추진 중이다.

격리 해제 후에는 대면 상담 및 심리안정 물품배부 등 자가격리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등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지난 1년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게 2,959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450개 심리안정 물품을 배부했다.

우울고위험군 336명에 대한 전문상담과 재가정신질환자 1,549명에게 치료비도 지원했다.

김지범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올해 시민의 마음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 행복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우울 극복과 마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