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허태정 청장이 30일 국제청소년포상제 명예 포상담당관으로 위촉됐다.

허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 활동하고 성취하는 일련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진취적인 이상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청소년성취포상제를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구정운영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유성구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광역운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산하 운영기관 모집, 대내외적인 홍보, 포상담당관 교육 등 청소년 포상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구는 앞으로 포상제업무를 수행할 전담조직을 연내 구성하여 10개 산하 운영기관을 목표로 내년부터 참가활동, 해외교류, 홍보 등 포상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서 청소년 육성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성에 맞는 잠재력을 개발하는 일은 우리사회 모두가 추구할 최우선 과제”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4세에서 25세의 청소년들이 최단 6개월에서 최장 18개월간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가지 영역을 통해 포상활동별 최소 활동기간을 충족하고 성취 목표를 달성하면 이를 금(16세 이상-18개월)・은(15세 이상-12개월)・동장(14세 이상-6개월) 각 단계별로 포상하고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구 관내에는 3개의 운영기관이 지정, 12명의 포상담당관 지도아래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봉사와 신체단련, 탐험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여건을 조성해 국내 제일의 청소년성취포상제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나갈 방침”이라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포상식에서는 유성구 장대청소년문화의집 수련생 8명이 동장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 구청장공약 사업으로 추진중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