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 “무자료 청문회” 우려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 “무자료 청문회” 우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9.2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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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하다면 자료를 내야 한다고 주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박병석(대전 서갑)의원은 27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청문회의 핵심은 증인과 자료”다. 지난 김태호 총리후보자의 청문회가 죄송합니다라는 ‘죄송청문회’, ‘사과청문회’라면 이번 김황식 총리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무자료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박병석의원

박 의원은 국세청도 자료 없이 거래하면 무자료 거래로 크게 세금을 매긴다. 그리고 김황식 감사원장이 있는 감사원도 자료제출이 기본일 것이다. 그럼에도 김황식 총리후보 내정자가 바로 자료제출을 거부한다면 그야말로 무자료 검증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떳떳하다면 자료를 내야 한다. 그래야만 정통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무자료 청문회를 경계”한다며 조속히 인사 청문위원들의 자료요구에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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