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민방위사이버교육시스템 활용
세종시가 올해 민방위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한다.
시는 17일 민방위대원 2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민방위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4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일 경우만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권고에 따라 사이버교육 형태로 추진한다.
교육 기간은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소속 민방위 대원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를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시스템(www.cdec.kr)에 24시간 접속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접속방법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방문해 민방위사이버교육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하면 된다.
교육 대상은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객관식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이수가 완료된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방위대원의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들의 비상사태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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