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현충일 추념식 규모 축소
세종시, 올해 현충일 추념식 규모 축소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6.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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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인원·절차 간소화…오후 6시까지 일반시민에 개방

세종시가 오는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헌화
지난해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서 헌화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DB

4일 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조치로 당초 계획했던 인원 500명에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으로 축소하고 행사도 간소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당일 오후 6시까지 충령탑을 개방해 일반 시민도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가 축소되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만큼은 여전히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독립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셨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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