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이 가능해진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그동안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햇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은행창구나 주민센터에서도 받는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웠던 세대주가 지급방법에 따라 비교적 쉽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의 경우 18일부터 희망카드사 연계 은행창구를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세대주가 직접 해야 하고, 세대주 카드로 충전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신청도 계속되며 기존 요일제 신청은 폐지돼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언제든 신청가능하다.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길 바라는 경우 시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신청 후 수령하면 된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지만 위임장과 함께 세대주·대리인 신분증이 있다면 대리인(법정대리인·세대원)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방문신청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으며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최형순·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