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대전세종충남, 배 냉해 피해점검 및 수출대책 협의
aT 대전세종충남, 배 냉해 피해점검 및 수출대책 협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4.2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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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달룡)는 21일 천안배 수출단지를 방문하여 냉해 피해점검 및 금년도 수출 확대 방안을 점검하였다.

천안배원예농협 소속 수출단지를 찾은 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사진)과 천안배원협 박성규 조합장
천안배원예농협 소속 수출단지를 찾은 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사진)과 천안배원협 박성규 조합장

지난 4월 5, 6일 배꽃 개화기의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착과율이 떨어져 충남 일대의 배 생산량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수출단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인공수분 작업을 통해 피해 규모를 줄여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성환배수출단지를 방문하여 냉해 피해에 대한 정부지원 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였다.

천안배원예농협 소속 수출단지를 찾은 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사진)과 천안배원협 박성규 조합장
천안배원예농협 소속 수출단지를 찾은 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사진)과 천안배원협 박성규 조합장

한편, 앞으로 배 수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수출통합조직 한국배수출연합(주)이 출범하였다. 앞으로 aT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한국배수출연합이 우리나라 배의 마케팅 보드 역할을 하여 안정적인 수출로 농가 소득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달룡 지역본부장은 “천안·아산을 포함한 충남은 배 주산지로 생산량은 작년 기준 5만2천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냉해 피해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하반기 배 수확기 수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지역의 인삼, 김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를 통해 농어촌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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