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 공모 추진
행복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 공모 추진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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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업체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 공모에 나선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공모 관리용역 수행 업체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제설계공모 진행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심사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당선작을 선정하기 위해 시행한다.

용역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2억 1000만 원이며 기간은 2020년 4월부터 8개월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국제설계공모 시행과 관련된 제반사항 준비 및 운영계획 수립 ▲공모 지침서 작성 ▲심사위원회 등 공모 진행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 지원 ▲홍보 및 홈페이지 운영 ▲설계공모 추진 등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S-1생활권, 문S-1)에 어린이박물관 착공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시설로 규모는 연 면적 1만 7050㎡, 지상 2층, 지하 1층이다.

행복청은 올해 10월 중으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후 기본설계를 착수해 2022년 공사착공,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착수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시건축박물관의 운영 주체인 국토교통부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국내 최고의 도시건축박물관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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