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매월 대기중금속 수치 측정
세종시, 매월 대기중금속 수치 측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2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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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등 중금속 12종 정기 분석 및 측정 결과 시민에 공개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 중 인체 위해도가 높은 납 등 12종의 중금속 분석을 위해 대기중금속측정소를 3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연구원은 매월 둘째 주 미세먼지를 채취해 대기환경기준이 설정돼 있는 납뿐만 아니라 카드뮴, 망간, 크롬, 구리, 베릴륨, 니켈, 비소, 철, 알루미늄, 칼슘, 마그네슘 등 중금속 12종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대기 중 중금속 분석 결과, 납의 농도는 0.011㎍/㎥으로 대기환경기준에 비해 크게 낮았고 카드뮴, 망간 농도 역시 각각 불검출, 0.01㎍/㎥로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엄진균 환경연구과장은 “대기 중 중금속 12종의 분석결과를 매월 대기질 공개 홈페이지(www.airkorea.or.kr)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종합적인 대기질 관리를 위해 자동차의 영향을 파악하는 도로변대기측정소, 도심지의 평균 대기질을 파악하는 도시대기측정소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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