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판로 어려움 겪는 농가 직거래 지원
세종시, 판로 어려움 겪는 농가 직거래 지원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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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운영 결과 감자·딸기 등 3653만 1000원 판매

세종시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납품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고자 직거래 지원에 나선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운영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운영

앞서 시는 지난달에도 관내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김치류 납품업체와 시금치, 얼갈이 등 엽채류 농가의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 각각 1.7톤(640만 원)과 445박스(289만 1000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강원도 감자도 직거래를 추진해 104박스(100만 원)의 판매했다.

이어 진행된 직거래에는 장군면 감자농가, 금남면 표고버섯농가, 세종시쌀조합, 세종시딸기연합회를 돕기 위해 시청, 시교육청, 국책연구단지 등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두 번째 직거래를 통해서는 감자 433박스(433만 원), 표고버섯 1,142박스(913만 6000원), 삼광쌀 442포(1140만원), 딸기 229박스(137만 4000원) 등 총 2624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직거래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로가 막혀있던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관내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를 통해 시름에 빠진 농업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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