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경북한의원(원장 이승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예비중학생 180명에게 교복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승호 원장은 4일 오후 중리동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교복지원 대상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대덕장학생 교복 전달식’을 갖는다.
이 원장은 이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중학교에 입학하는 180명의 신입생에게 3500만원 상당의 교복구입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학창시절 선배들에게 교복을 물려받은 기억이 있다”며 “올해 입학하는 예비중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한의원에서는 2008년에는 중학교 입학생 25명에게 500만원을, 2009년에는 170명에게 3200만원 상당의 맞춤교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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