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동구청장 "제2 도약 위해 행정력 집중해달라"
이장우 동구청장 "제2 도약 위해 행정력 집중해달라"
  • 성재은 기자
  • 승인 2010.02.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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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동구청장이 2월 정례조회에서 동구 제2의 도약을 위해 행정력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이장우 동구청장

이 청장은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6. 2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직자들은 선거 분위기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며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각기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최근 많은 지자체의 신청사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현재 우리구 청사는 워낙 노후되어 많은 구민들도 신청사 건립에 공감하고 있다”며 “건립 중인 신청사는 보건소, 도서관 등 주민이용시설이 40%를 차지하는 구민 중심의 복합문화청사다. 에너지효율 등 경제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 연구와 함께 금년에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뜸도시 동구 건설을 위한 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의 활성화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에 장학기금 16억을 돌파한 것은 우리 동구민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구민 전체의 장학재단이 될 수 있도록 구민 참여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 작년 20만명 관객 동원에 이어 올해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대전역 영시축제와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은 조기 홍보활동을 전개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대전문학관과 국민체육센터 건립, 대동천 복원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 설맞이 지원과 각종 공사 대금 조기 지급, 물가 관리 등 구 차원의 종합대책 추진은 물론 직원들 개개인도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활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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