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어르신들의 소득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2010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26일 이 사업을 위해 16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4개 사업에 1,040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될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사업(환경정화 활동 등) 530명 ▲ 교육.복지형 사업(교육파견사업, 독거노인 돌보미, 복지서설 도우미, 주건환경 개선사업) 340명 ▲ 시장형(청정할매 된장사업, 청정농원, 그린터치(학교, 화장실 청소), 택배사업 등) 120명 ▲인력파견형 사업(시험감독관 등) 50명 등 총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참여 신청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신체건강한 65세이상 노인(사업에 따라 60세이상 가능)이면 가능하며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사진 2매를 첨부해 이달 중 각 위탁기관(주민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유성시니어 클럽, 노인회 지회)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48시간 근무기준) 이내의 급여가 지급되며 기본적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은 뒤 2월경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민복지과(611-2904), 유성시니어클럽(476-4080), 노인회지회(826-4610), 노인복지관(826-4634), 유성문화원(823-3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