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은태)가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의 세종시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은태 위원장(홍성2, 한나라)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 이완구 전 지사의 세종시 원안추진 입장이 이인화 권한대행을 포함한 실국장들과의 협의 후 결정된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유익환 부위원장(태안1, 자유선진)과 황우성 의원(연기2, 한나라), 박찬중 의원(금산2, 자유선진)은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충남도의 최대 현안사업인 세종시 관련 업무보고가 누락되어 있음을 비판했다. 또 세종시에 대한 도의 공식 입장 표명과 도 차원의 확고한 대응 태도를 주문했다.
이밖에 정종학 부의장(천안4, 한나라)은 도청 신청사 건립 및 도청이전 신도시, 한민족 교육문화센터 조성운영에 대해 2010년도 국비 요구액 및 반영액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또 실국장 책임경영제 및 도 산하기관 경영평가 실시 후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박정희 의원(비례, 자유선진)은 2010년 정부예산 확보 현황과 2011년도 정부예산 확보규모 및 전망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 함께 저조한 중국어 캠프 운영성과를 지적하고 예산군 외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박찬중 의원(금산2, 자유선진)은 한민족 교육문화센터 조성운영 사업에 공주대학교만이 선정된 사유와 한국교총과 KT 공동사업인 지역아동센터 IPTV 공부방 개설사업에 굳이 도비를 지원하는 사유에 대해 따져물었다. 이와 함께 도 청사 건립사업과 관련, 내년도 예산확보 계획과 예산 미확보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