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구정운영의 기본 틀 마련을 위해 금년도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정책자문단의 의견 청취와 토론 시간 등을 가졌다.
구는 ▲전국 최고 교육으뜸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레저도시 인프라 구축 ▲명품디자인으로 살고 싶은 정주도시 건설 ▲35만 동구시대를 대비한 경제성장 동력 발굴 등 각 분야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2010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중점과제로 제2국제화센터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가오동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수익창출형 명품 브랜드 축제 육성, 대전문학관과 동구문화원 건립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제3.4노인복지관 건립과 장애우 직업재활 및 생활시설 건립,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충, 중앙시장 복합주차빌딩 건립과 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책자문위원들은 도시마케팅 차원에서 동구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징,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도시성장을 위해 강한 인구 유인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 수립, 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성장동력을 발굴해 능동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요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 추진해 대전의 중심, 명품도시 동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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