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김학원)은 16일 오전 제185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주요안건은 ▲ 2009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대전시,시교육청) ▲ 2010년 일반 및 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대전시, 시교육청) ▲ 2010년도 대전광역시 기금운용 계획안 등 7건이다.
예산결산위원회는 특히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통해 2010년도 대전시 예산안 중 효율성이 미흡하거나 사업추진시기가 부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등 총6건, 29억 3백만 원을 감액시켰다.
2010년도 대전시 일반회계 예산안은 전년도예산 1조 9,200억 500만원 대비 5.1%인 970억 8,700만원이 증액된 2조 170억 9,2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도예산 5,953억 8,800만원 대비 12.2%인 728억 4,700만원이 증액된 6,682억 3,50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 2010년도 대전시교육청 예산안중 효율성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대전학력신장 페스티벌 등 6억 6,100만원을 감액시켰다.
아울러 2010년도 대전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은 전년도예산 1조 2,033억 4,700만원 대비 7.8%인 937억 1,800만원이 증액된 1조 2,970억 6,500만원으로 확정했다.
김 의장은 “ 2009년 한해 동안 시의회를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은 회기동안 150만 대전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