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영 의원, 청소년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제안
정도희 의원, 천안시 공직자의 정치중립과 의회의 역할 강조
26일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은상·김월영·정도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은상 의원이 '정신질환자의 체계적인 지원과 보호에 대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이 의원은 정신질환자의 체계적인 지원과 보호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세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정신질환자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중증정신질환자 추정 자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장애인의 환자 수의 차이가 나는 것을 지적하며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환자들이 센터에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정신질환자들이 병원에서 나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안의 마련에 대해 발언했다. 정신재활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체험 홈이나 중간 거주시설, 단기 집중사례관리 등 다양한 정착 시스템 확대"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인식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월영 의원이 '청소년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아동·청소년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아동·청소년 성범죄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에 청소년에게 올바르고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체험형 성교육 컨텐츠 및 성인지적 성교육 도입, 성교육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한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도희 의원이 '천안시 공직자의 정치중립과 의회의 역할'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정 의원은 "천안시장이 대법원 확정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한 상황에서 천안시 공직자들이 천안시와 천안시민만 바라보며 행정에 만전을 기하고, 선거 중립의 의무를 지키고, 시민을 위한 예산집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천안시 의원들에게 천안시 행정에 대해 냉철히 점검 할 것을 강조하고 예산낭비가 없도록 사업을 세세히 살필 것을 당부하며 행정부와 시의회가 오로지 천안시민과 천안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