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 행정안전부로 최근 '한국형 안전도시 시범 자치단체'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안전복지 마을 조성 등 31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의 시범사업은 ▲안전복지마을 조성 ▲공공시설 응급처치장비 구입 ▲자살예방 지원 ▲안전사업 협력 등 4개 분야 31건의 단위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 지역 마을 360가구에 전기·가스 안전점검, 화재감시기 설치, 분말소화기 등을 보급하고, 1300대의 경운기 경광등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 응급처치장비 설치는 읍·면 보건지소, 종합운동장, 어린이 안전체험관 등 20개소에 '심장 자동전기충격기'를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계획된 사업은 지역 내 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과 관계기관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안전도시 역량제고 등을 위한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31일 경기도 과천시, 전북 익산시 등 9개 도시와 함께 안전도시 시범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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