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일 최병욱 총장과 보직교수, 학생자치기구 임원, 직원 대표 등 30여명이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 참배하며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한밭대가 한해 업무의 시작에 앞서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이어지는 정례 행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앞에서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중요한 의식이다.
참배 후 최병욱 총장은 방명록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지역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산업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것임을 다짐했다.

현충원 참배에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대학 내 아트홀에서 2019년 시무식 행사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는 2018년 정부포상, 우수교수, 모범직원, 홍보마일리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우수교수상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3개 분야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기계공학과 유봉조 교수 등 32명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모범직원으로는 기획처 기획과 송은경 팀장 등 14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홍보마일리지 우수부서에는 최우수상을 받은 산학협력단을 비롯, 7개 부서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날 최병욱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는 교육과 연구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변화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먼저 최병욱 총장은 “국립 한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 엔지니어 양성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으로 인쇄전자 3D프린팅공학연구소 개소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광학융합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운영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으로 도시재생에너지통합시스템 고급인력양성 등 지역 및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하며,
이어, 이렇게 이루어온 기반 구축으로 한 차원 높은 교육과 연구 및 산학협력의 변화를 통해 “국립 한밭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시스템과 컨텐츠를 갖추고, 질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적 재산으로 축적되고 나아가 산학협력의 밑거름이 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변화를 통해 거두는 성과는 지역산업과 사회발전에 기여해야한다”고 말하며, “지역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서 이것은 국립 한밭대가 짊어진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교직원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국립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