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화재조사 담당공무원 세계적 자격 취득
충남도 화재조사 담당공무원 세계적 자격 취득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1.03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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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공무원 4명 화재·폭발조사관(CFEI)인증 자격 취득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 화재조사 담당공무원이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는 화재·폭발조사관(CFEI)인증 자격을 취득해 화재가 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연말 미국 화재조사관협회(NAFI)로부터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 김상식(지방소방경), 아산소방서 황창혁(지방 소방교), 보령소방서 임원균(지방소방장), 서산소방서 백한기(“) 등 4명이 CFEI 인증자격을 취득해 자격증을 송부 받았다고 밝혔다.

김 소방경 등 4명은 지난해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화재조사관협회(NAFI)에서 인증하는 CFEI 자격취득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미국 CFEI 자격취득프로그램은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화재양상의 다양성과 복잡성 및 대형화로 화재원인 규명이 어려워지고 제조물 책임법 시행으로 화재관련 법적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98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또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과 법적 분쟁 대응력을 제고하고 국제수준의 전문 화재조사관을 양성·배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미국 CFEI은 화재조사관련 교육이수나 화재·폭발현장 조사경력자 등 최소 자격요건에 관한 1차 심사를 거쳐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영문으로 된 NFPA 921의 내용에 대한 100문항 시험테스트를 거쳐 75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만 자격인증서을 발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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