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구청 자리에 명품 테마공원‘우리들 공원’완공”
옛 중구청 자리에 명품 테마공원‘우리들 공원’완공”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2.26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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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3층 355면 주차장, 지상에 테마공원 조성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옛 중구청 부지에 자치단체 최초로 민자 135억원을 유치해 추진한 테마공원과 대규모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8일 준공 축하공연을 가졌다.

▲ 우리들 공원 준공 기념 나무자전거 축하공연
이은권 중구청장에 따르면 "주민공모를 통해 ‘우리들 공원’으로 이름 붙여진 이 공원은 지상에 4,526㎡의 공원과 야외 공연장을 조성하였으며, 지하에는 3층 규모 355면의 대형 주차장을 완비해 편안한 쉼터와 편리한 주차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차장 및 공원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21일 착공한지 1년여 만에 공사가 완료되어 구민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추운 날씨에도 준공 기념 행사장을 꽉채운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테마공원에는 상설 야외공연장과 벽천시설이 설치되었으며, 공원 및 주차장 이용객과 주민을 위한 부대시설(근린생활시설) 2개동이 들어서 있다.
▲ 이날 축하 행사장에는 황홀한 빛의 축제인 ‘루체페스타’ 축제와 어우려져 겨울밤이 뜨거웠다.
준공식은 12월 28일 오후 5시 50분부터 축하공연과 함께 열리며, 크라운 J, 길 건, 나무자전거, 서영은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시민들을 즐겁게 해줬다.

BTO(Build-Transfer-Operrate)방식으로 추진된 테마공원은 민간사업자인 (주)갑산이 투자한 사업으로 중구청에 기부체납한 후 주차장에 관한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대흥동, 은행동)는 황홀한 빛의 축제인 ‘루체페스타’가 열리고 있어 주말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들 공원’은 앞으로 시민들 만남의 장소는 물론 각종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의 새로운 명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곳에 새로운 문화예술 컨텐츠를 도입해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문화예술 Zone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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