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6일 보령시가 산림청에서 실시한 '무궁화메카도시 조성사업' 공모 최종심사에서 전북 완주군과 함께 '무궁화테마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궁화테마도시 조성사업은 내년도부터 2013년까지 총 150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해 무궁화특성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대천해수욕장 대로변 무궁화가로수 조성 ▲보령시 주교면 송악리에 조각공원 조성 ▲전국의 유명한 화가가 그리는 무궁화 그림교실 운영 ▲무궁화 수목원 ▲무궁화·태극기를 테마로 한 전시박물관 ▲테마파크 ▲경관조림 등 무궁화 관련 각종 시설 설치 등이다.
도 산림녹지과 최봉락 담당은 "무궁화 테마도시 조성으로 보령 머드축제를 찾는 외국인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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