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정부출연(연) 홍보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대전시가 대덕연구 개발특구의 홍보 역량을 모아 지역 응집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 회의실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 홍보책임자들과 자리를 같이 하고 대덕특구의 한해 홍보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범한지 3년이 지난 대덕특구가 특구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연구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연구 성과를 어떻게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그동안 대덕특구가 일궈낸 성과에 비해 평가절하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덕특구는 출범 이후 많은 R&D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국가과학기술의 기반을 다지고 국가 경쟁력을 키워온 유·무형의 성과가 적지 않다. 하지만 그 성과를 집약한 적절한 홍보가 이뤄지지 못해 일부에서는 대덕특구의 성과를 폄하하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성효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덕연구 개발특구의 활약상과 특구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대·내외에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홍보,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국제과학 비지니스밸트 등 국책사업 유치에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 등을 수렴, 시정과의 연계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대덕특구가 시민 속에서 시민과 함께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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