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두촌 임정식 선생 제향 봉행
청양군, 두촌 임정식 선생 제향 봉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9.2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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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초헌관 맡아 거행

두촌 임정식 선생의 453주기 순의대제가 27일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봉행됐다.

두촌 임정식 선생 제향 봉행 모습

이날 제향은 후손 및 지역 유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돈곤 청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거행됐다.

임정식 선생은 백제 유민이 복국 운동을 벌였던 두릉윤성 아래 백곡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중봉 조헌 선생 휘하의 부장으로 금산대전에서 100여명의 의병과 함께 항전하다 장렬히 순국한 인물로 칠백의사 중 두 번째로 이름이 올라있다.

두촌 임정식 선생 제향 봉행 모습

두촌사는 1980년 후손들과 지방유림, 청양군에 의해 생가에 건립돼 1992년 청양군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선생의 순절일인 음력 8월 18일에 제향을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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