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거주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자 연 300~350여명 수혜
금융소회자 지원사업인 '무지개프로젝트 LOAN'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대전거주 소상공인 등 300~350명에 이르는 금융 소외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홍성표)및 서울보증보험사(대표 방영민)와 2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금융 소외자(신용회복중인 자)에 대한 소액금융지원을 위한 '금융 소외자 소액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달 17일 금융 소외자 소액 금융지원사업인 'Daejeon무지개프로젝트 Loan'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금융 소외자에게 지원하는 예산을 신용회복위원회에 무상대여하고 대출금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의 개인 금융신용보험에 가입케 했다. 또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에는 서울보증보험사가 이를 변제토록 했다.
이에 내년 초부터 1인당 300~500만원까지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출 기간은 3년 이내이며, 대출이자는 연간 4%이하로 탄력적으로 적용, 대출자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소액금융지원이 시작되면 지역내 지원 신청자중 연간 35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부여키 위해 2009년도 사업성과를 분석, 매년 사업비를 확대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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