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 대전,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 된다
그린시티 대전,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 된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2.01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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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조만간 대전시를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지정할 것으로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지난 달 24일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각 지자체가 그린시티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며, "기후 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조만간 대전도 지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환경수도 대전을 만들겠다는 '그린시티 대전'을 선포한 박성효 대전 시장은 기우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지정된다는 소식에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정책과 같은 맥락에서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환경관련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환경수도 대전 건설이 목표다. 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건강 환경도시 그린 시티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전의 대학에도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을 추가 지정, 전국적 파급효과와 대덕연구 개발특구의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등과 연계된 산·학·연과 특화된 특성화 대학원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범국가적인 그린시티의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광역도시 수준의 그린시티 선도도시로 추진, 국가모델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는 쾌적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한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요구에 따른 그린시책을 시정의 제1순위로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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