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BS프로덕션, 체전 개․폐회식 연출 계획 대행사 선정
(주)SBS프로덕션, 체전 개․폐회식 연출 계획 대행사 선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1.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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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90회 전국체전 ‘대전 르네상스 2009’

 대전시 제90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계획은 (주)SBS프로덕션이 대행사로 선정 했다.

대전광역시는 2009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연출계획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를 11월20일 실시하여 최우수 등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2차 심사 시에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결과 체전 개․폐회식 총연출권이 부여되는 최우수에 ‘대전 르네상스 2009’를 연출주제로 제시한 (주)SBS프로덕션, 우수에는 (주)HS애드, (주)씨포스트 2개 업체와 장려에는 (주)KBSN, TBWA KOREA(주)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주)SBS프로덕션의 ‘대전 르네상스 2009’는 개회식과 폐회식 소주제로 각각 ‘대전 오디세이 우주를 향하다’와 ‘귀환 우주의 새로운 중심’으로 설정하여 운영된다.

세부내용은 개회식은 4개의 행사로 운영되는데 사전행사 ‘사람과 큰 꿈’, 식전행사 ‘자연과의 상생’, 공식행사 ‘우주의 중심을 꿈꾸다’, 식후행사 ‘미래와의 랑데뷰’로 설정했다

폐회식은 성취와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는 내용으로 식전행사 ‘우주의 중심 눈부신 미래를 보이다’, 공식행사 ‘창조도시 대전 결실을 맺다’, 식후행사 ‘한밭을 넘어 우주의 별 밭으로’, 화합행사 ‘사람이 행복한 미래 세상’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또한 연출방향으로 국내․외 전문연출 스텝이 참여하고 관객의 니드(needle) 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주선 형식 초대형 복합 중앙가변무대 제작, 세계 최고의 100m 홀로매트 와이드 스크린 연출, 성화점화 천지간 불의 만남 메신저 유영 퍼포머 등을 선보인다.

대전시는 연출대행사와 연출계획이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12월말까지 전국체전 기획․연출자문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2009년 1월말까지 세부실행계획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심사는 지난 9월9일부터 11월7일까지 실시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계획 공모에는 최근 3년 이내 단일사업 10억원 이상의 실적과 지역 업체의 성장과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대전 외 지역 업체의 경우 대전 소재 업체와 40% 이상 컨소시엄 요건을 충족한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그동안 타 시․도에서 개최한 전국체전의 개․폐회식 연출계획이 특정의 주제와 방향을 설정하여 공모된 것과는 달리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특정의 주제를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유지를 위해 심사위원들의 예비명부를 작성한 후 참여업체로부터 추첨으로 5배수 추천을 받아 심사일 전일 심사위원들로부터 승낙을 받는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위해 노력하였다.

심사에도 심사위원에게 제안업체를 비공개하고 심사장내 업체별로 1명씩의 배석자를 배석시켜 투명성 있는 심사를 하였다.

시 관계자는“체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폐회식이 온국민의 관심과 호응, 그리고 관중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 대전시의 의지가 충분히 반영되어 역대 어느 체전보다 훌륭한 개․폐회식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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