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전봇대.쓰레기 등이 없는 5무(無)친환경 도시,
충남도가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이전 신도시의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갖고 2012년 충남 홍성.예산에 들어설 도청 이전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가 내년 5월부터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8개 특화 요소를 중점테마로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8개 특화 요소의 내용은 도청신도시를 1ha당 100인의 인구밀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고 시가 숲이 되는 그린 시티(Green City), 자연이 에너지가 되는 탄소중립도시, 쾌적한 도시환경을 창출하는 담.전봇대.쓰레기 등이 없는 5무(無)도시, 자전거이용이 자유로운 자전거 천국,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공디자인 도시, 지역정체성이 살아 숨쉬는 창조도시, 교육경쟁력이 확보된 교육 특화도시,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도시 건설 등이다.

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개발 및 지구단위 계획을 보완한 뒤 내년 4월 중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한편 충남도청이전 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8천㎡ 부지에 조성되며, 2020년까지 10만명이 상주하는 명품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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