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박람회 '국제공인' 받아
안면도 꽃박람회 '국제공인' 받아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1.04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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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입장권을 농협 및 하나은행, 판매

내년 4월에서 5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 60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국제 공인을 획득했다.

이에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AIPH 규정으로 되어있는 8일에서 20일인 박람회 공인기간을, 예외적으로 전 기간 27일로 공인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AIPH는 대륙별로 지역조직을 두고 화훼 등 원예작물 생산자들의 국제적인 이익을 대변하는 국제조직으로, 25개국 33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국제공인을 받으면 전시관 설치와 박람회 운영 전반에 대한 AIPH의 공식적인 자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박람회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체 유치 여건이 좋아지고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안면도 꽃박람회가 국제공인을 받음에 따라 박람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이 박람회가 기름유출 사고로 침체된 태안지역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날부터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입장권을 농협 및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전국 점포망과 인터넷(인터파크 http;//interpark.com)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예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의 경우 기준요금 1만5천원에서 1만3천원 ▲청소년은 1만1천원에서 9천원 ▲어린이는 8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할인 ▲서해안 기름제거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50% 이상 할인된 입장권을 별도로 제작,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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