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조정력 부제가 혼란만 가중 수수방관 비난..
대전시의회 김남욱 의장이 28일 의장직 사퇴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28일 오전 이른바 비주류측 의원들과 만나 의회정상화 논의 과정에서 거취문제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비주류측이 제기하는 사퇴문제에 대해서 본지와 통화에서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 개회 뒤 정회 중에 비주류측 의원들과 기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의회 대화합을 전제로 내 거취를 금명간 결정하겠다"고 말한 뒤 "갑자기 사퇴를 하면 혼란이 올수 있는 것 아니냐. 금명간은 11월이 될 수도 있고, 12월이 될 수 도 있다"고 말한 것이 혼란을 가중시켰다.
김 의장의 이날 발언을 종합하면 오는 11월 8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의가 끝난 뒤인 12월 초쯤 그동안 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언론보도와 비주류가 주장하는 사퇴카드는 해석을 잘못 한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그동안 대전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유증으로 파행 운영돼 왔다. 특히, 의장단 선거과정에서의 부적법성을 둘러싸고 공방전을 벌이며 등원을 거부하는 등 대전시 의회는 주류와 비주류 간의 파벌싸움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등 정치권의 조정력부제가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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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정상화는 의장단의 숨은 노력으로 된 결과라니 반갑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비난에도 묵묵히 할일을 한 성과인것 같네요. 앞으로는 박수범운영위원장의 역할 기대됩니다. 충분히 의회 운영을 잘 이끌어나가리라 믿습니다. 박위원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