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예산 황토사과 축제 개최
제12회 예산 황토사과 축제 개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0.24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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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과 2일 이틀간 충남 예산 빨간 홍옥 맛보세요!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자란 예산 사과의 장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예산 황토사과 축제가 다음달 초 열린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예산 황토사과 축제를 통해 새콤달콤한 이곳 사과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는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된다.

▲ 박기청 예산 부군수


축제에 앞서 준비에 한창인 박기청 예산 부군수와 전화로 이 축제만이 가진 장점에 대해 들어 봤다.

예산 황토사과 축제의 취지는 어떻게 되나요?
사과 신활력사업에 선정된 예산황토사과 육성의 일환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산 사과만이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사과 발육에 알맞는 일교차, 가을 햇빛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춰 자란 예산 황토사과는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아 식감이 타 시도에서 생산된 사과에 비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충북 충주·영동, 경북 대구 등 타 시도에서 열리는 사과축제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사과로 유명한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의 내용은 거의 같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예산만의 특징이라면 4가지 주제의 동화나라를 만들어 여기에 예산 황토사과를 접목했다는 점이다.
▲ 사과축제


이와 함께 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위해 2만 3000여㎡를 농가로부터 임대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황토사과 따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체험행사에 참가하는 관광객은 1인당 5kg의 사과 따기가 가능하고 이들이 거둬들인 사과의 가격은 시중가의 절반(1kg 당 2000원선) 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다.
▲ 예산 황토사과


또 예산 인근의 덕산 스파캐슬 이용료 30%를 할인, 따가운 가을 햇빛에 지친 관람객의 지친 몸을 쉬어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사과축제(사과아가씨 미,진,선)

올해 12번째 열리는 축제인데요, 관람객수는 얼마나 예상하고 계신가요?
지난 1983년 '예산능금축제'로 시작한 이 축제는 1992년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관람객수는 1만여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나, 그 이상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무맹랑하게 잡은 관람객 수가 아닌 11번의 축제를 개최하면서 얻은 관람객 추이를 분석해 얻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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