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최초 초고층아파트(50층, 높이 180m)건립
신탄진 금강엑슬루타워 분양가가 당초 신청금액보다 3.3㎡당 평균 22만원 감액돼 승인됐다.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23일 금강엑슬루타워 시행사인 (주) 풍안건설이 승인 요청한 분양가심사를 벌여 주요 공급형별로는 3.3㎡당 92.65㎡(28A형) 742~813만원, 117.67㎡(35A형) 892~983만원, 192.13㎡(58A형) 919~992만원 안팎으로 낮춰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양가는 최근 대전 충청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전에 분양된 고층아파트인 유성 스마트시티(39층)와 청주 복대동 지웰시티(45층)에 비해 3.3㎡당 약 200여만 원 정도 낮은 금액이다.
시공사인 풍림산업은 석봉동 금강변 옛 풍안방직 터 130,069㎡부지에 오는 2012년 1월말까지 지하1층 지상36~50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2,312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덕구는 지난 13일과 17일 2차에 걸쳐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회사 측이 제시한 분양가 심사를 벌여 공원조성비와 도로개설비 등 일부 항목비용을 하향 조정했다.
시행사측은 2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28일 특별공급분 청약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반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042-933-4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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