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석 충남농업기술원 원장,충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라!
강주석 충남농업기술원 원장,충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라!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0.23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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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1회 충남농업 대축전' 개막
충남농업의 경쟁력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시킬 '제1회 충남농업 대축전'이 오는 30일부터 4일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 강주석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이번 축전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되어 왔던 농어민 단체 행사를 집약한 것으로 충남 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축전에는 충남농업기술원이 연구 개발한 최신 농업기술 및 종자와 친환경 농기계가 전시되며 16개 시.군별 명품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또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에 소개될 '꽃 음식' 전시는 물론 길쌈 만들기와 도자기 빚기, 짚공예 만들기 등의 농경문화 체험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본지는 충남농업대축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강주석 충남농업기술원 원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이번 축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충남농업대축전 취지와 목적 무엇인지?
제1회 충남농업대축전이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져왔던 농어민 단체 행사가 이번 축제로 결집됐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FTA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한 기술농업 확산과 농업활력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 농업축전


농어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라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축제로 인해 의기소침해 있는 농민들의 사기가 진작됐으면 한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점 무엇인지?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 4H, 작목별연구회 4개의 단체가 모여 상호협력, 상생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농업기술 보급 성과를 전시하고 새로 개발된 신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자재 전시뿐만 아니라 충남 농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도 이루어질 것이다.
▲ 농업축전


▶예산 어느 정도 투입되는지?
이번 축제를 위한 예산은 2억6천만원정도 된다. 이번 농업축전을 위해 따로 배정된 예산이 아니라 과거 각 단체별로 각자 진행했었던 행사 비용을 합쳐 이번 축전에 투입하는 것이다.
▲ 농업축전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농업기술보급관과 충남 쌀 홍보관, 신기술개발 전시관 등 전시행사 10개 관과 공기정화식물 체험, 양봉 원예체험, 꽃음식 체험 등 체험행사 11종, 돼지 신기술 인공수정 심포지엄 학술행사와 고품질 쌀 판매 등 판매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생활연예 콘테스트와 내고장 농산품 자랑대회, 민속놀이 등 공연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다.
▲ 농업축전


▶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한 꽃음식 개발 평가회도 추진된다던데?
다양한 꽃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보고 즐기고 먹을 수 있는 전시회를 갖는다. 전통, 퓨전 꽃음식 84종과 꽃차와 꽃술 등 가공품 120종이 전시되며 꽃차와 꽃주먹밥 체험 및 시연과 우리 돼지고기를 이용한 꽃요리 4종도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발된 꽃음식은 2009안면도국제회에 전시될 예정이며 음식으로 직접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한 것인 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

▶축제 관람객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지?
1만 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충남 농업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석하셔서 새로운 기술도 보시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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