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권도엽 제1차관 토지정보시스템 시연차 유성구 방문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15일 오전,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 Korea Land Information System)의 운용·활용 시연을 위해 유성구청을 방문한 국토해양부 권도엽 제1차관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현안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진 청장은 이날 연구단지 활동지원 및 인근지역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카이스트 삼거리에서 서구 만년동 일원에 횡단교량 설치 300억원 지원과 북대전IC 향토 묵마을 진입로 개설공사에 30억원,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성능 보강 및 장애 극복을 위한 서버 교체에 2억원 등 모두 332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은 토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용도지역·지구 등 150만 건의 자료가 관리되고 있으며, 정책수립 등의 관리시스템과 대민서비스 지원시스템으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토지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6년 6월 사업을 완료하고, 7월부터 토지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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