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 각동 주민센터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이해 경로효친 정신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바람 나는 경로위안잔치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 중촌동에서는 유병운(대전식당 대표)씨의 도움으로 갈비탕, 떡 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하여 동네 어르신 1500여 명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경로잔치를 통해 동직원 및 자생단체회원 등 주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용두동 주민센터에서는 17일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그 동안 참기름, 흑미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육개장, 떡, 과일 등 먹거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실 계획이며, 효(孝)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이때 효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흥동 주민센터에서도 18일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대흥동 다모아식품 앞에서 경로위안잔치가 계획되는 등 각동에서 다채롭게 경로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31일 은행선화동 자원봉사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주민센터 옆 선화공원에서는 먹거리 장터 운영, 젓갈류 및 생필품 등을 판매하여 독거노인을 돕기위한 ‘사랑나눔 대바자회’를 개최한다.
한편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경로잔치 외에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난방시설 보수, 홀로 사시는 노인들 집수리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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